전기차 시대에도 당분간 경쟁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서호주 외곽의 경유차량

  • 20/09/2022
  • By 헤니 (6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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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는 이미 전세계 자동차 업계의 불가역적인 트렌드이지만 서호주에서는 경유차가 여전히 도로를 누빌것으로 보인다.

 

 도심을 중심으로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배기가스 규제와 재생에너지라는 운송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위해 빠른속도로 전기차생산과 인프라 구축에 나서는 가운데, 퍼스 외곽 서호주의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이러한 전기차로의 장비전환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여전히 대부분의 농업 부문에는 경유가 동력원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농기계 및 농업용 자동차 판매상들은 기존의경유기반 제품들이 짧은시간내에 대체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것으로 나타났다.

서호주의 농업 기계 및 산업 협회 (Farm Machinery and Industry Association of WA) 임원 John Henchy는 “결국 해외 농업시장에서 어떻게 경유를 사용하는 농기계 및 자동차들이 대체되는지에 따라 상황이 바뀔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호주는 상대적으로 판로가 작은 시장이기 때문에 호주를 위해 제조사들이 특별한 개발에 착수할 가능성은 낮으며, 미국을 비롯한 거대농업국가들이 앞으로 사용될 농기계를 어떻게 바라보는가에 모든 것이 달려있습니다.”

 

외곽지역의 전력 공급 문제

 

 Henchy는 서호주의 농업 부문이 많은 부분에서 독특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고 밝히며 서호주의 일부 농기계들은 24시간 작동하는데 현재의 시스템 및 기술로는 불가능 한 일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규모 농장이 즐비한 서호주의 대규모 농장에서는 긴 이동거리문제와 전력공급문제때문에 경유가 주요 동력원으로 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새로운 개발이 진행되고 배터리관련 혁신이 지속되겠지만 모든 개발의 결과물은 결국 서호주 현지의 사정에 맞춰 호환이 이뤄져야 합니다.”

Esperance 지역의 농기계 판매업자 Athol Kennedy는 서호주 농업계를 통틀어 재생에너지 사용에 대한 어떠한 움직임도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우리는 현재까지 정부로부터 어떠한 안내를 받은적이 없으며, 서호주 정부가 농가를 위한 어떤 계획도 없는 것 같다고도 생각합니다.”

Esperance 지역의 농기계 판매업자는 특히 서호주 농장의 24시간 작업 주기와 지역 전력망에 대한 압력을 고려할 때 농가에서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

“현실은 서호주 외곽지역의 민가와 농업 작업장의 전력공급을 원활히 유지하기 위해 지방의 발전소들이 매일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점 입니다.”

 

 

 

번역: 허영준

원문: https://www.abc.net.au/news/2022-09-19/future-of-farming-fuels-electric-vehicles-diesel/101452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