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주에서 현재 교통량을 확인하기 위해서만 사용되는 Smart Freeway 카메라에 최근 포착된 운전자의 사진은 서호주 정부가 Smart Freeway 카메라의 사용목적을 다변화하여 운전자의 휴대폰사용에 대한 벌금을 부과하도록 하는 입법개정안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교통부 장관인 Paul Papalia는 운전자 커플이 아기를 뒷자석에 태운 채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모습과 운전대를 잡지 않은 채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모습이 찍힌 사진을 공개하며 ‘무모하고’ ‘용납할 수 없는’ 모습이라고 비난했다.
해당 사진들을 찍은 Smart Freeway 카메라의 사용방법에 대해 현재 논의가 진행중이며 현행법상 교통량 확인이 목적인 관계로 해당 운전자에게는 범칙금이 부과되지 않는것으로 알려졌다.
서호주에서 운전중에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1,000의 벌금과 함께 벌점4점이 주어지며
휴대폰홀더에 고정되어있지 않은 상황에서 휴대폰을 만지는 경우 $500의 벌금과 함께 벌점 3점이 주어진다.
“Kwinana Freeway에서 발견된 위험한 운전자의 행동은 우리사회에 주행중 휴대폰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이는 용납할 수 없는 행동입니다.”라고 서호주 교통부 장관은 밝혔다.
“우리는 새로운 법개정과 새기술을 도입이 필요합니다.”
해당 사진은 지난 3월과 4월에 찍힌 사진으로 현재 서호주 정부는 7월부터 개정된 법안을 적용하는 것을 검토중에 있다.
번역: 허영준
https://www.wa.gov.au/organisation/road-safety-commission/mobile-phones-and-distra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