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주 경찰청장, 12학년 학생들에게 경고 "가짜 백신 접종 증명서 만들지 말라"

  • 16/11/2021
  • By Joel (1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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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주 경찰청장 Chris Dawson이 이달 말 진행될 리버스(Leavers, 고등학교 졸업을 축하하는 대형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가짜 백신 접종 증명서를 만들 생각을 하고 있는 12학년 학생들에게 엄중한 경고를 보냈다.

 

11월 21일부터 27일까지 Dunsborough에서 진행되는 리버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최소 1회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여야 한다.

 

Dawson 청장은 가짜 백신 접종 증명서를 만드는 것을 생각하고 있는 학생들을 향해 "심각한 범죄행위"라며 강한 경고를 보냈다.

 

"만약 당신이 사기나 위조를 통해 행사에 참여하려 한다면, 법적 처벌을 받게 될 것이다. 대학에 가고, 직업을 얻고,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백신 접종 증명서 위조로 범죄자가 되어 모든 기회를 날려버리고, 12년 동안 받은 교육을 모두 헛된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Dawson 청장은 리버스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학생의 수는 대략 1만 명인데, 현재까지 2,500명만 백신 접종 증명서를 발급받았다고 전하며, "아직 갈 길이 멀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신 접종과 접종 증명서 제출을 미루지 말 것을 촉구했다.

 

행사 진행을 돕는 자원봉사자들 역시 백신 접종을 받아야 참여가 가능하다. 이전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던 이들 중 일부는 백신 의무 접종 조건 때문에 참여 의사를 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 주최 측은 리버스에 참여하는 학생의 부모들을 위한 팁을 제안하기도 했다. 행사 기간 동안 먹을 음식을 충분히 준비해 줄 것, 물을 함께 싸줄 것, 체크인 시간과 안부 전화를 하는 시간을 함께 정할 것 등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마크 맥고완 서호주 주 총리의 아들도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아들이 책임감 있게 행동할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번역: 임동준 기자

원문

https://www.perthnow.com.au/news/coronavirus/police-commissioner-chris-dawson-warns-leavers-not-to-produce-fake-covid-19-vaccination-certificates--c-4565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