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부동산시장의 안정세를 예상하는 세가지 근거

  • 15/11/2021
  • By 헤니 (22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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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전역의 부동산 시장은 2021년 초 놀라울 만큼 성장기를 달렸지만 서서히 그 모멘텀을 잃어가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주택구매의 큰 비중을 이루는 첫 주택 구입자들이 점점 더 비싸지는 주택가격을 부담스러워하며 부동산시장에서 발을 빼고 있기 때문이라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하며, 안정세를 이루는 현재의 동향이 호주부동산 시장에 꼭 좋은 소식은 아니라고 밝혔다.

 

 CoreLogic 분석에 따르면 시드니와 멜버른의 10월 월간 주택가격 성장률이 최고치를 보였던 3월의 월간 성장률(각각 3.7%와 2.4%)에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것으로 알려졌다.

퍼스는 2020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주택가격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섰지만(-0.1%), 브리즈번은 호주 전역에서 가장 부동산이 활발한 지역답게 10월에도 월간 주택가격성장률 2.5%를 기록하였다. 브리즈번을 뒤어어 애들레이드와 호바트가 10월 월간 주택가격상승률을 견고히 유지하며 (각각 2%) 부동산시장에서 선전했다.

한편 호주 전역의 10월 주택가격 성장률이1.4%를 기록한 가운데, 호주의 외곽지역들의 주택가격 성장률은 1.9%의 평균 성장률을 기록하며 주요 대도시보다 지방도시에 활성화된 부동산시장의 움직임을 다시한번 확인시켜주었다.

CoreLogic에 따르면 월간 호주부동산 성장률은 2021년 3월 2.8% 기록하면서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10월달에는 3월달의 절반수준(1.49%)에 그쳤다.

 

 CoreLogic의 대표연구원 (Research Director) Tim Lawless는 호주 전반의 물가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성장률이 둔화되는 몇 가지 이유를 꼽으며, 주택가격의 상승과 주택공급량 증가 그리고 호주경제 전반의 경기부양책 감소를 그 요인들로 밝혔다.

CoreLogic의 대표연구원은 9월 새롭게 부동산시장에 나온 주택매물이 47% 가까이 증가하며 상당한 공급이 이루어졌음에도 여전히 주택가격은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밝혔다.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서 상당히 오른 부동산가격 때문에 첫 주택을 구매하고자 하는 이들은 점점 더 부동산 시장에 발들이기를 망설이고 있습니다.”라고 CoreLogic의 대표연구원은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진행되었던 각종 주택 중심의 부양책은 대부분 만료되었고 따라서 구매자 입장에서의 주택구매의 이점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자가소유에 대한 호주인들의 꿈은 점점 더 도달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고 있으며, 추후 주택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더라도 호주의 가계들은 주택구매가 쉽지않을것 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호주의 주택시민단체 “an affordable housing lobby group”은 호주가 세계에서 3번째로 자가소유가 어려운 나라라고 주장하며 35세 미만의 호주인중 단지 45%의 인구들만 자가를 소유하고 있으며 전체 주택중 약 33%가 투자용 부동산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주택시민단체는 코로나19 이후 2021년 역사상 가장 낮은 기준금리와 더불어 “the fear of missing out”이라고 불리던 부동산 패닉바잉현상이 나타나면서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호주의 부동산 가격은 단기간에 최고수준의 성장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호주중앙은행 총재 (The Reserve Bank of Australia) Philip Lowe는 연말까지의 기준금리 인상안은 배재하면서도 기존의 기조보다 다소 완화된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태도를 보이며 예상보다 다소 빠른 기준금리인상이 전격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중앙은행은 현재 기준금리(0.1%)를 연말까지 유지할 것을 밝혔다.

 

 호주의 부동산 가치는 지난 12개월 평균 21.6% 상승하였고 브리즈번과 타즈매니아 지역이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이며 부동산시작의 상승을 주도했다. (각각 약 30%)

 

 

 

 

번역: 허영준

원문: https://www.perthnow.com.au/news/three-reasons-house-prices-will-flatten-after-a-period-of-skyrocketing-growth-c-4455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