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못 가니까..." 로트네스트 섬 숙박 시설 온라인 예약 9천 명 이상 몰려

  • 04/05/2021
  • By Joel (125.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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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만 계속 갇혀 있어 답답함을 느끼는 서호주인들은 내년 1월 학교 방학 기간 동안 해외로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해 여전히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인지 5월 3일 오픈한 로트네스트(Rottnest) 섬 예약에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몰렸다.

 

이날 소셜 미디어에는 예약 웹사이트의 대기인 수와 긴 전화 대기시간에 분통을 터뜨리는 사람들의 게시물이 다수 올라왔다.

 

예약 사이트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시스템을 오픈했다. 오픈 후 9,000명 이상의 온라인 대기열이 생겼으며, 콜센터에는 3,000여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로트네스트 섬과 프리맨틀의 현장 예약 센터에는 300여 명이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했다.

 

시스템 오픈 후 46분 만에 로트네스트 섬의 모든 셀프(self-contained) 숙박 시설 예약이 완료됐다.

 

한 트위터 유저는 예약 사이트의 온라인 대기열에 본인 앞에 7,927명이 있다는 화면을 캡처해 게시물로 올리기도 했다. 또 다른 사람은 본인 앞에 8,036명이 대기 중이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전화 예약에 실패한 Claire Horrocks-Money 씨는 "오전 8시 30분에 전화를 걸었을 때 100번째 대기자라는 안내 음성을 들은 뒤 20분을 기다렸는데 갑자기 전화가 끊겼다. 지난달에도 같은 일(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예약 실패)이 일어났었다. 이 끔찍한 예약 시스템을 개선해야 되는 것 아닌가"라며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로트네스트 섬 당국은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지만 소비자들의 불만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번역: 임동준 기자

원문

https://www.perthnow.com.au/business/rottnest-island-accommodation-cleaned-out-again-in-january-2022-holiday-booking-stampede-ng-b881862207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