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 한국전쟁 참전용사 추모 및 참전비 건립 발기 취지문

  • 21/11/2020
  • By 헤니 (192.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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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교민 여러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떠나와 문화와 역사 그리고 언어와 풍습이 다르지만 한민족의 강인한 정신력과 의지로 우리의 영원한 혈맹의 나라 호주 퍼스에 정착하여 각분야 생업전선에서 오늘도 미래의 꿈을 품고 강건한 민주시민의 역량으로 후손들을 가르치며 땀 흘리고 있는 결과가 노력하는 만큼 꼭 이루어저 이민가족들의 꿈꾸는 아름다운 삶이 열리기를 기원합니다. 

호주는 70년전 한국전쟁 6.25 당시 UN군의 참전 16개국의 일원으로 우리와 수교국이 아니면서도 17,000여명의 군대를 파견하여 인적, 물적 희생을 하였으며 휴전 후부터는 대한민국의 전쟁복구와 재건기에 UN군의 일원으로 아동, 교육복지, 원조물자와 식량지원 등 각 분야에서 국제혈맹으로 우정을 쌓아왔으며 그에 힘입어 우리국민은 50-60년대의 시련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21세기를 이끌어 갈 세계 12위 경제대국으로 성장하여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으며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세계의 중심에서 있으며 문화, 예술, 경제, IT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민족의 우수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한민족의 이민역사가 100년을 넘어서 전 세계 180여국에 약 800만이 넘는 규모를 넓혀가고 있으며 호주의 각 지역에 50만의 교민 중 퍼스에는 8,000여 교민이 거주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멜번, 시드니, 켄버라, 브리즈번과 달리 아직 퍼스에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추모 및 참전비가 없는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서부호주 재향군인회는 한국전에 참전 하였던 역전의 용사들께 평화의 메달을 수여하기 위하여 각 지역을 돌며 200여명의 용사들을 찾아뵙고 그들의 용맹과 전과를 찬송해드렸으며 한국전쟁을 위해 젊음과 고귀한 생명을 걸고 낯선 전쟁터에서 사랑과 희생으로 장렬히 전사하신 참전용사와 생존해 계신 노병들의 업적을 기리고, 은혜에 보답하고자 킹스파크에 추모 및 참전비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사하신 영웅들을 길이길이 기억하고 한국전쟁을 잊어가고 있는 후손들에게 대대로 고마움을 잊지 않도록 하기위해, 그리고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소중한 교휸을 남기는것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사명이라 생각합니다.

 

본 사업은 2023년 정전기면 70주년에 완공될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퍼스에 대한민국과 호주의 영원한 혈맹의 상징이 될 퍼스 Kingspark에 한국 전쟁 참전용사 추모 및 현충비 건립에 교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기념하기위한 추모문화가 퍼스 Kingspark에 정착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참전비 공사비용은 교민성금에 더해 대한민국정부와 호주정부의 지원금으로 진행되며 건립부지는 호주정부에서 지정하는곳에 세워질예정입니다. 이에따른 소유권은 향후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하여 호주 정부에 귀속되는것으로 협의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퍼스 한국전 참전기념비 추진위원회

 

추진위원장 이진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