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주 최초 보행자 우선 구역 공개

  • 10/11/2020
  • By Joel (125.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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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주 최초의 보행자 우선 구역이 11월 13일 모습을 드러낸다. 이날 퍼스시는 주요 도로 관리부(Main Roads), 도로 안전 위원회(Road Safety Commission)와의 협력으로 이룬 성과를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세 조직은 그동안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과 장애인·비장애인 모두에게 더 넓은 공간, 안전함,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왔다.

 

최초의 보행자 우선 구역은 Hay Street과 Irwin Street이 만나는 지점에 새롭게 자리한 Kaal Yimniny 광장에 인접해 있다. 퍼스시는 보행자 우선 구역으로 인해 주변 공간의 성격이 완전히 바뀔 것을 기대하고 있다. Kaal Yimniny는 원주민들이 불을 피우는 용도로 사용했던 지역의 명칭으로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새로 마련된 퍼스시의 공공장소 중 최초로 원주민(Nyoongar) 언어의 단어만 사용해 이름을 붙였다는 의의도 있다.

 

이 구역에서는 차량 이동 속도 제한, 보행자 우선 규칙, 더 넓은 인도, 조명, 야외 식사, 길을 따라 심어진 토착 식물 등의 여러 요소가 어우러져 편안한 분위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Basil Zempilas 퍼스 시장은 "우리의 목표는 쾌적하고, 안전하고, 나무가 늘어서 있고, 즐길 거리로 가득 찬 각종 편의시설이 모여 있는 활기찬 거리를 만드는 것"이라며, "새롭게 선보일 보행자 우선 구역은 이 모든 것과 그 이상을 제공한다. 시원한 나무 그늘을 만들고 생물 다양성(biodiversity)을 높이기 위해 91그루의 나무를 심기도 했다"고 전했다. 

 

첫 보행자 우선 구역 오픈을 기념하는 의미로, 11월 13일엔 이곳에서 해 질 무렵 행상 시장(Twilight Hawkers Market) 행사가 열린다. 예술인들의 활기찬 공연과 라이브 음악도 즐길 수 있으며 새로 설치된 공공 미술 작품인 Cygna(The Swan)도 볼 수 있다. Jon Tarry가 제작한 Cygna에는 우아한 흑조(black swans)와 굽이도는(winding) 스완강의 모습이 담겨 있다. Pier Street에 설치된 이 작품은 거리로 들어서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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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임동준 기자 

원문

https://www.perth.wa.gov.au/news-and-updates/all-news/City%20of%20Perth%20to%20launch%20Hay%20Street%20Pedestrian%20Priority%20Precinct%20in%20the%20east%20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