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타스 항공의 비난 "퀸즐랜드주와 서호주 주 경계 폐쇄로 수익에 큰 타격"

  • 27/10/2020
  • By Joel (125.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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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타스 항공사가 지난 7월 시작된 예기치 못한 주 경계 폐쇄로 인해 회계연도(2020~21년) 1/4분기 수익에서 1억 달러의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3일 콴타스 항공의 CEO Alan Joyce는 주주총회에서 "10월 말쯤이면 코로나19 이전 국내선 운항의 60% 정도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퀸즐랜드주와 서호주를 포함한 주 경계 폐쇄로 인해 항공기 운항이 30% 이하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퀸즐랜드주와 뉴사우스웨일스주의 경계가 열리면 국내선 운항이 평상시의 50% 수준까지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콴타스 항공은 생존을 위해 올 회계연도 동안 6억 달러가량을 절약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1/4분기 동안 직원 중 6천 명을 감원했고, 앞으로 지상직 직원 2천 명을 추가로 해고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휴직 중인 인력은 1만 8천 명에 달한다. 콴타스 항공은 지난달 추가 비용 절감을 위해 본사를 이전하고 규모를 줄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이사회 구성도 10명에서 8명으로 줄일 계획이다.

 

주주총회 의장 Richard Goyder는 아직까지 주 경계를 폐쇄하고 방문객을 금지한 퀸즐랜드주와 서호주를 비난했다. 그는 "현재까지 지속하고 있는 주 경계 폐쇄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가 아닌 것처럼 보인다"며, "특히, 연방 정부의 소득 지원(income support) 여력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주 경계 폐쇄가 야기하는 국가 경제·사회적 위협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행위"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한편 그는 "호주-뉴질랜드 간 이동 제한을 해제하는 것은 긍정적 움직임이다. 콴타스 항공은 내년 초부터 한국, 타이완, 태평양 제도(Pacific islands) 등 몇몇 아시아 국가로의 항공편 운행을 재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말도 전했다.

 

번역: 임동준 기자

원문

https://www.perthnow.com.au/business/aviation/qantas-reveals-100m-hit-from-border-closures-takes-aim-at-wa-for-keeping-travellers-out-ng-b881701706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