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만 4천 달러 복권 당첨된 서호주 할머니, 31년 동안 같은 번호로 복권 사

  • 21/01/2020
  • By Joel (21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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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주 High Wycombe 지역에 살고 있는 한 할머니가 토요일 복권(Saturday Lotto) 일등에 당첨돼 86만 7천 달러를 받게 됐다. 다른 번호로 낮은 등수에도 당첨돼 받게 된 7천 달러는 덤. 총 당첨액은 87만 4천 달러에 달한다. 이 할머니는 31년 동안 똑 같은 번호로 복권을 사온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더 재미난 것은 31년 동안 같은 번호로 복권을 사온 할머니가 당첨되기 한 주 전 복권을 살 때는 실수로 번호 하나를 잘못 마킹했다는 사실이다. 그녀는 지난 번처럼 이번에도 마킹 실수를 해서 일등을 놓쳤다면 엄청난 속병(heartache)을 앓았을 것이다. 다행히 이번에는 실수하지 않았다며 웃었다.

 

그녀는 Perth Hills에 새집을 마련할 계획이며, 나머지 당첨금은 손주들을 위한 신탁 자금(trust fund)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하나의 재미있는 사실은 손주들 중 두 명이 그녀가 당첨소식을 듣기 하루 전 호주 동부지역에서 그녀의 집으로 깜짝 방문을 했다는 것이다. 할머니는 손주들의 깜짝 방문과 복권 당첨에 연승(a winning streak)한 기분이라며 기쁨을 표했다.

 

그녀가 당첨된 지난 토요일(119) 복권추첨에서는 호주 전체에서 총 다섯 명의 일등이 나왔다. 2020년 들어 서호주에서는 이번 당첨을 포함해 총 네 명이 일등을 차지했다.

 

번역: 임동준 기자

원문

https://www.perthnow.com.au/news/lotto/high-wycombe-grandmother-wins-lotto-after-playing-same-numbers-for-31-years-ng-b881438678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