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들 덕에 목숨 건진 75세 퍼스 주민

  • 07/01/2020
  • By Joel (21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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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에 사는 한 할아버지가 손주들 덕에 목숨을 건졌다. 이 할아버지는 손주들을 돌보고 있다가 갑자기 쓰러져 발작을 일으켰는데, 이를 발견한 두 아이들이 당황하지 않고 도움을 요청해 할아버지를 살려냈다.

 

언론과의 인터뷰에 등장한 Ian Wilson(75)씨의 얼굴은 멍들고 부어있었지만 살아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표정이었다. 그는 모든 할아버지들에게 내 손주들과 같은 아이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가 들은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가 쓰러지는 소리를 들은 두 아이 Addison(6)Liam(7)은 할아버지에게 다가와 상황을 파악하기 시작했다. Addison이 할아버지가 숨을 쉬는지 확인하는 동안 Liam은 할아버지의 휴대폰을 이용해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당시 이 전화를 받았던 엄마 Claire아이가 전화를 걸어 할아버지가 의식이 없고 움직이지도 않고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며, 피가 사방에 튀었다는 말을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Wilson씨는 퍼스 왕립 병원(Perth Royal Hospital)으로 긴급 호송됐다. 그가 발작을 일으킨 원인이 무엇인지 의사들이 밝혀내지는 못했지만 다행히 그는 별 탈 없이 회복 중이다.

 

Wilson씨는 현재 혼자 살고 있는데, 딸의 말을 듣지 않고 딸이 초대한 크리스마스 파티에 오지 않았다면 지금 여기서 이렇게 인터뷰를 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을 수도 있다며 감사함과 안도감을 표했다.

 

할아버지를 살려낸 AddisonLiam학교에서 응급조치에 대해 배웠다는 말을 전했다.

 

번역: 임동준 기자

원문

https://www.perthnow.com.au/news/7-news-perth/hero-kids-addison-6-and-liam-7-save-perth-grandad-ian-wilson-after-he-collapsed-from-mystery-seizure-ng-b881425314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