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일본인 남성, 희귀 도마뱀 밀반출 하려다 덜미

  • 08/08/2019
  • By Joel (21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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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일본인 남성이 짧은 꼬리 도마뱀(bobtail lizard)을 밀반출 하려다 잡혀 징역형을 받고 수감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다른 비행기로 각각 8월 4일과 5일 호주에서 추방됐다. 또한 처벌로 3년간 호주 입국금지 처분을 받았다. 

 

이들이 퍼스 공항 검색대를 통과하다 붙잡힌 건 지난 6월. 총 13마리의 도마뱀을 수하물에 넣었다가 호주 국경 수비대(Australian Border Force)에게 덜미를 잡혔다. 이들은 빨래 자루 속에 도마뱀을 넣고 수건으로 둘러싼 뒤 두 개의 플라스틱 용기에 나눠 담았다. 짧고 넓고 뭉툭한 꼬리가 특징인 이 도마뱀은 총 네 종류가 있으며 그 중 세 종류가 서호주에서만 서식한다. 암시장에서는 수 백 만원 대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이 밀반출 하려 했던 도마뱀들 중 몇 마리가 이후 죽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각각 28세, 52세의 두 남성은 2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었다. 

 

국경 수비대 대변인은 이번 사건을 두고 “호주 정부는 우리 사회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외국인들의 범죄행위나 우려를 자아내는 행위 등으로부터 호주 사회를 지키기 위해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번역: 임동준 기자

원문

https://www.perthnow.com.au/news/perth/japanese-men-who-attempted-to-smuggle-bobtail-lizards-deported-and-banned-for-three-years-ng-b881282674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