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 상점 직원들 “좀도둑질, 전염병처럼 퍼지고 있어…”

  • 28/07/2019
  • By Joel (21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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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 내에서 일어나는 좀도둑질이 마치 전염병(epidemic)처럼 퍼스에 퍼지고 있다. 이들을 막기 위한 조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점원들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좀도둑질 때문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Mirrabooka 지역에서 일하고 있는 판매 보조원 Jack Tu씨도 이러한 일을 겪고 있는 점원들 중 하나다. 그는 “최근 여러 도난 사건을 겪은 후 CCTV가 설치됐고 근무 중 일어나는 모든 상황들이 카메라에 녹화되고 있다. 가족들을 먹여 살려야 하는 가게 주인들도 골머리를 앓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7월 24일 그는 가방에 점퍼(jumper) 하나를 몰래 넣고 도망치는 여성과 추격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 지역의 한 가게 주인은 “매일같이 도둑질을 겪는다. 좀도둑들은 마치 정규직(full-time) 직원과도 같다. 가게 문을 열 때면 그들도 항상 주변에 있다. 최근에는 이들 중 한 명이 내 얼굴에 침을 뱉기도 했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경찰이 Mirrabooka 지역에서 순찰을 돌고 있기는 하지만 문제는 이 지역뿐만이 아니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한 해 동안 발생하는 도둑질로 생기는 피해액만 33억 달러에 달하며 그 중 57%가 좀도둑질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에 대한 해법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번역: 임동준 기자

원문

https://www.perthnow.com.au/news/perth/perth-retailers-fighting-back-against-shoplifters-ng-b881271932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