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의 거대한 빙산, 퍼스로 옮겨질 가능성 대두

  • 12/07/2019
  • By Joel (21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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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레이트(United Arab Emirates)의 한 기업가가 남극대륙의 빙산(icegerg)를 퍼스로 옮길 계획을 하고 있다. 식수로 사용하기 위해서다. 

 

최근 알려진 바에 따르면 Abdulla Alshehi씨는 예인선(tugboat, 강력한 기관을 가지고 다른 배를 끌고 가는 배)을 이용해 거대한 빙산을 서호주의 퍼스 혹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케이프 타운(Cape Town)으로 수송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동을 마친 후에는 8천만 달러 규모의 자본이 투입되는 식수화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작업은 이후에 이뤄질 더 큰 프로젝트를 위한 실험적 성격의 시도가 될 예정이다. 이 시도가 성공하면 다음 계획은 직경 2km, 높이 500m에 달하는 빙산을 아랍에미레이트까지 옮기는 것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으로 식수를 공급하고 관광객들을 더 끌어 모은다는 계획이다.

 

Alshehi씨는 빙산을 끌어다가 마실 물을 마련하는 것이 바닷물을 담수화(염분 제거)하는 것보다 돈이 덜 들 것이다. 그리고 그 물은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랍에미레이트는 인공위성을 통해 최종 프로젝트에서 이동시킬 빙산을 선택할 계획이며, 남극지방 근처의 Heard 섬에서 아랍에미레이트의 Fujairah 해변까지의 수송에는 10개월 가량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빙산의 30%가량이 손실될 것으로 보이며, 프로젝트에 총 1억 달러에서 1 5천만 달러 가량이 투입될 예정이다.

 

번역: 임동준 기자

원문

https://www.perthnow.com.au/business/water/united-arab-emirates-entrepreneurs-80m-plan-to-drag-antarctic-iceberg-to-perth-ng-b881256871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