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 북쪽 Currambine역, 개인이 제작한 폭발물 발견돼

  • 09/04/2019
  • By Joel (2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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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 4일 퍼스 기준 북쪽에 위치한 Currambine 역에서 한 시민이 폭발물을 발견해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다행히 이 폭발물은 한 개인이 직접 제작한 어설픈 수준의 것이었고,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다음날 노스브릿지(Northbridge)에서 폭발물을 만든 남성(Lincoln Hyne, 45)을 체포했다.

 

사건 발생 당일 이 남성은 많은 사람들이 기차를 이용하는 시간대에 가까운 오후 4 15분경 역에 가방을 둔 채 기차에 올랐다. 이 가방을 발견한 시민 Stevee Comerford씨는 역 관계자에게 이 사실을 전달했고 이어 경찰이 출동했다. 이후 발표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 폭발물은 간단한 구조였으며, 폭발을 가정해 봤을 때 피해 범위는 그리 크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그 안에는 이산화탄소가 담긴 용기, 도화선(fuses), 성냥, 흑색화약(black powder), 폭죽 등이 들어있었다. 경찰은 폭발물내의 선들이 연결되어 있었다면 충분히 폭발을 일으킬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날 노스브릿지에서 체포된 이 남성은 일정한 거주지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체포 당시 가방에서 마약과 고기를 자를 때 사용되는 큰 칼(meat cleaver)이 발견됐다. 그는 경찰에게 노스브릿지를 걸어 다닐 때는 칼을 지니고 다녀야 더 안전하다고 느낀다고 칼을 소지한 이유를 말했으며 필요한 경우에는 사용하려고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은 법정에 출두했고, 보석(bail)은 거부되었다. 다음 재판은 4 23일에 이어진다.

 

기사 원문 & 사진: PerthNow / 번역: 퍼스 인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