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시(City of Swan), “스완 밸리(Swan Valley)에 더 이상의 종교 건물 허락 안 해”

  • 10/03/2019
  • By Joel (18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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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부가 지역 특산품을 활용해 영업하는 와이너리, 술집, 식당 등이 밀집된 지역에 더 이상의 종교건물 신축을 허락하지 않기를 원하면서 서호주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스완 밸리가 때아닌 종교건물 신축 금지논란을 겪고 있다.

 

최근 스완시는 주정부의 행정구역 개편안 마련이 계속 늦어지자 자체적으로 지역 법 개정안을 제안했다. 그 중에는 스완 밸리 내의 특정 구역에는 종교 관련 건물이나 지역 특산품을 활용하지 않는 식당, 술집(roadhouse) 등의 신축을 막는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스완시의 David Lucas 시장은 이 지역에는 이미 충분한 수의 교회들이 있다. 또한 지역적 특성이 반영되지 않는 휴게소나 요식업체의 증가를 원하지 않는다. 이 지역이 지니고 있는 특성을 유지하고 계속 이어나가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Lucas 시장이 언급한 지역(Caversham, Middle Swan, Herne Hill, West Swan, Henley Brook, Millendon, Baskerville, Belhus)에는 현재 교회와 절이 각각 두 개씩 있고, 이슬람 사원이 하나 있다. 20여개의 와이너리와 소수의 양조장이 운영되고 있다. 이 지역 근방에는 5개의 종교 건물이 더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개정안에 종교계는 일제히 유감을 표했다. ‘지역정부의 의도를 이해하지 못하겠다’, ‘이곳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제안된 법 개정안은 서호주 의회에서 투표로 채택이 결정된다.

 

기사 원문 & 사진: PerthNow / 번역: 퍼스 인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