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주 마크 맥고완 정부 ‘과중한 전기세 부담 줄일 것’

  • 17/12/2018
  • By Joel (180.216.***.***)
  • 36,221 Views

 

746bdb9d18ec21401a73bd51905ab62e_1545046
 

마크 맥고완(Mark McGowan) 서호주 주지사가 서호주 주민들에게 이른 크리스마스 선물(early Christmas present)을 안겼다. 이미 계획되어 있던 새해 전기세 5.6% 인상안을 실행하지 않음으로써 치솟는 전기세를 잡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전기세 동결은 없을 것이라 선을 그었지만, 물가상승률과 비슷한 2% 수준의 전기세 인상만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년 동안은 각각 11%, 7% 라는 엄청난 상승률을 보여왔다. 지난 10년 동안 100% 이상의 전기세 상승률을 겪어온 서호주 가정들은 이번 발표에 그나마 약간의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맥고완 주지사는 오랜 기간 동안 전기세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보다 턱없이 높았던 것이 사실이다. 주정부가 전기세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이유라고 전했다. 그는 자신이 살고 있는 로킹햄(Rockingham) 지역의 이웃들도 높은 전기세 상승에 고충을 호소해왔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계획은 서호주 주정부의 개선된 재정상태 덕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선데이 타임즈(The Sunday Times)는 서호주 주정부가 2019-20년에 5억 달러에서 10억 달러 사이의 예산 흑자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지난 2008 36억 달러였다가 현재 340억 달러까지 불어난 서호주 주정부의 부채를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맥고완 주지사는 자유당과 국민당(the Liberals and Nationals)에 의해 생긴 부채를 완전히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부채해결을 시작한 주지사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기사 원문 & 사진: PerthNow / 번역: 퍼스 인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