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달러 이상 뒷돈 챙긴 운전면허 시험관, 징역 2년형 선고 받아

  • 17/12/2018
  • By Joel (18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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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에서 활동했던 전직 운전면허 시험관이 최근 2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이 시험관은 자신이 감독하지도 않은 시험 응시자들로부터 돈을 받고 시험을 통과시켜 줬다. 지난 2014-15년 동안 10만 달러가 넘는 돈을 챙기며 오토바이 운전자, 대형차량 운전자, 일반차량 운전자 등에게 면허증을 쥐어줬다.

 

용의자는 56세 남성 Gregory Briotti. 그는 응시자가 제공한 서명 사진을 보고 응시자의 서명을 따라 써서 공식 문서를 만들기도 했다. 이러한 범죄 행위가 발각 된 후 그는 자격을 박탈당했으며 부패범죄 조사 위원회(Corruption and Crime Commission)의 조사를 받아왔다. 조사 과정에서 Briotti는 딱 한 번 100달러를 받은 적이 있다고 주장했으며 다른 여덟 번의 드러난 범죄에 대해서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

 

Sarah Jessup 검사는 법원에서 “Briotti씨는 시험응시자들로부터 아홉 차례 약 2,000달러에 달하는 돈을 받았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더 많은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돈은 챙겼는지 아직 정확히 파악이 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며 그의 범죄는 운전면허 검증 시스템을 악용한 것이며, 교통부와 시험관 상호간의 신뢰를 심각한 수준으로 무너뜨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Briotti씨의 변호사 John O'Connor도심 운전면허 시험 센터(metropolitan testing centres)에서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너무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기 때문에 그의 고객들이 먼저 검증 시스템을 악용하기 시작했다과도한 수준으로 계속 이어진 요청에 어쩔 수 없이 항복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범죄 행위를 중단하려 했지만 오토바이 갱단(bikie gang) 회원들의 위협에 두려움을 느껴 어쩔 수 없이 계속 이러한 잘못을 저질러 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법원은 범죄 행위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고 도로 위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한 점이 분명하기에 2년 징역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기사 원문 & 사진: PerthNow / 번역: 퍼스 인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