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주 올 여름 평년보다 더울 가능성 높아

  • 04/12/2018
  • By Joel (18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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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Google 검색) 

 

최근 기상청이 내놓은 2018-19년 여름 날씨 예보에 따르면, *엘니뇨(el Niño) 현상의 발생 가능성이 상당히 높고 이에 따라 상당히 덥고 건조한 날씨가 호주 전역에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서호주의 경우 특히 내륙지방과 Kimberley 지역에서 평년기온 보다 높은 날씨를 맞게 될 가능성이 70%가량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퍼스와 서호주 남서쪽 지역의 경우 12월과 2월 사이 극도로 더운 날씨가 나타날 가능성은 60%정도로 약간 낮았다. 이러한 예상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경험할 확률이 80% 이상이나 되는 호주 동부지역과는 대조를 이룬다.

 

서호주 기상청의 기후학자 Yanhui Blockley여름철 사이클론의 경우 발생 가능성이 50% 이하이며, 7개 이하의 사이클론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2개 만이 서호주 해안을 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서호주의 이번 봄은 전반적으로 비가 적절히 내린 촉촉한봄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서호주의 위쪽 지역에서 이런 특징이 두드러졌다. 하지만, 서호주를 반으로 잘라놓고 보았을 때 아래쪽 지역은 평년보다 훨씬 건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엘니뇨는 장기간 지속되는 전 지구적인 이상 기온과 자연재해를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이 단어가 생겨나게 된 배경은 다음과 같다. 12월 말경 페루와 칠레 연안에서 해수 온난화 현상이 일어나면 보통 이상의 따뜻한 해수 때문에 정어리가 잘 잡히지 않게 된다. 엘니뇨는 에스파냐 어로어린아이(아기 예수)’라는 뜻인데, 앞서 언급한 현상이 12월 말경에 발생하기 때문에 크리스마스와 연관시켜 아기 예수의 의미를 가진 엘니뇨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기사 원문 & 사진: PerthNow / 번역: 퍼스 인사이드